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분양가격 총정리 ; 층별 분양가격, 중도금 납부 일자 등
마자힐이 드디어 분양에 들어갑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좋은 결과 얻길 기원합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공급금액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마자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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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들어설 예정인 마포자이힐스테이트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쯤 들어가 살아보고 싶은 위치와 브랜드라 다른 재건축 단지보다 관심이 많은 곳입니다. 일반분양은 2023년 연말정도에 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정확한 일정은 아무도 모르는 일인 거 같습니다.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 - 마포자이힐스테이트 개요
- 이 정비사업의 정식명칭은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입니다. 이 구역의 토지등소유자는 모두 481명인데, 조합원이 393명으로 94.23%의 동의율을 보였습니다.
-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대가 사업지로, 마포로와 만리재길 사이의 공덕시장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의 다른 아파트 단지들처럼 대로변을 직접 끼고 있지 않아서 차량 진출입이 조금은 복잡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비구역의 총면적은 58,472제곱미터입니다.
- 사업지역은 주거지역으로서,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협력업체 : 공덕1구역 사업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엘림토피아라는 업체가 선정돼 있고, 설계자는 종합건축사무소 예일이라는 곳입니다. 시공자는 모두 아시는 것처럼 지에스건설과 현대건설입니다. 그래서 아파트 이름도 자이힐스테이트로 지어졌습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를 줄여서 마자힐이라고도 부르죠.
- 재개발 절차 단계 : 공덕1구역 재건축의 관리처분 인가고시는 2018년 4월 19일에 났습니다. 관리처분 고시가 나면 공사에 착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사업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절차로 받아들여집니다. 공덕1구역은 무려 5년 전에 관리처분 고시가 있었음에도 아직 제대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어 조합원들이 속이 뒤집어졌을 거라 추측됩니다.
- 참고로 사업시행인가는 2017년 2월 22일에, 조합설립인가는 2014년 3월 28일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승인은 2006년 8월 7일에 있었습니다. 추진위를 만든 시기부터 입주까지 약 20년이 걸린 사업입니다. 20년도 더 이상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경우에 가능한 숫자고, 다른 분쟁이 예기치 않게 발생하면 20년이 넘어가겠네요.
- 건설계획 : 택지 총 58,472㎡ 중 4,044.4㎡는 도로로, 3,396㎡는 공원이 들어섭니다. 들어서는 건축물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고 대지면적 47,626㎡, 건축면적 11,404㎡, 연면적 203,086㎡로 계획됐습니다. 건폐율은 24%, 용적률은 250%, 최고높이 71m입니다. 층수는 지상 22층에서 지하 4층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 주택공급은 총 10개동에 1036세대를 공급합니다.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456세대입니다. 60㎡ 이하가 259세대, 60㎡초과~85㎡이하가 650세대, 85㎡ 초과 물량이 127세대입니다. 임대주택도 50㎡ 초과 규모로 65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공동이용시설로는 에듀센터, 티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 운동시설, 주민공동시설, 놀이터, 휴게시설, 세대창고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 단위세대 공급계획 : 114A형은 공급면적 144.9933㎡, 전용면적 114㎡로 112세대가 공급됩니다. 114B형은 공급면적 145.3166㎡, 전용면적 114㎡로 15세대가 공급됩니다. 114형은 모두 4베이로 설계돼 있습니다.
전용면적 59㎡인 59A형은 290세대, 59B형은 34세대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84㎡인 84A형은 131세대로 4베이입니다. 84B형은 121세대, 84C형은 93세대로 3베이입니다. 84D형은 293세대가 공급되는데 2베이로 동향인 거 같습니다. 84E형은 12세대 공급됩니다.
일반분양 분양가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자힐의 분양가는 평단 4193만 원입니다. 평당 분양가를 각 평형으로 계산하면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3억 6천만 원~14억 8천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59㎡는 10억 중후반대, 114㎡는 19억 원 수준입니다. 최근 이 지역 아파트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주변시세 대비 1~2억 원의 안전마진이 있다고 나옵니다.
사견을 한 줄만 보태보겠습니다. 저는 투자 목적으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 연말과 내년 사이에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포, 특히 공덕, 아현, 대흥 이 부근 동네는 지난해말부터 2023년 상반기에 폭락은 안했지만 거래절벽이 심하게 나타난 지역입니다. 언론에서 안전마진이 있다고는 하지만 마자힐이 분양되는 시점에는 안전마진이 거의 없는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합니다.
물론, 분양받고 쭉~ 거주하려는 분들에겐 안전마진에 대한 이야기가 의미가 없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때도 있고 올라갈 때도 있으니 오르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거주 목적이라면 시세에 새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극 청약에 임하는 게 좋을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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