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 간의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삶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 중 하나인 아파트 생활에서 층간소음은 가끔 불가피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존중과 협력을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층간소음 복수로 징역형 선고
얼마전에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위집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었던 사람이 복수하려고 천장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귀신소리 등 소음을 유발한 아래층 사람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에서 있었던 사건이라고 하는데, 앰프 등 장비를 구입하고 인터넷으로 '복수용 음악'을 검색했다고 하네요.
윗집 아이들의 이름도 엘리베이터에 써 붙여 500만원 벌금도 받았던 사람이, 복수 행위를 계속해서 재판까지 간 거 같습니다.
층간소음 복수 행위로 1심 재판에서는 아래층 부부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는데 2심에서는 더 높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남편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겁니다. 돈을 많이 내지 않게 됐지만, 전과자가 된 셈이죠. 참 바보같은 일입니다.
2심 재판부는 남편에게 벌금 10만원과 보호관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부인에게는 700만원 벌금을 유지했고요.
얼마전에 아래 포스팅도 했었는데, 점점 재판으로 가는 층간소음 분쟁이 늘고 있어 보입니다.
층간소음 스트레스에 우퍼로 보복하다가 압수수색 당할수도
요즘 층간소음 관련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층간소음 기준을 못지키면 준공승인을 안해준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했습니다. 이 뉴스를 보다보니 얼마전 들은 이야기가 하나 생각나서 정리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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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층간소음 법적 분쟁에서 주목하는 부분이 두 가지 있어요. 바로 윗집 사람이 시작은 가해자였다가 싸움이 나면 피해자가 된다는 점입니다. 층간소음 그 자체의 잘못보다 그에 대한 보복행위에 대한 처벌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에서 윗집 사람들은 합의를 잘 안해준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감정 싸움으로 번졌기 때문에 합의없이 법적 싸움을 이어갑니다. 윗집, 아랫집 모두 돈이 목적이 아니라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합의로 처벌을 줄이기 힘든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층간소음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1.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 이해하기
층간소음은 종종 우리의 일상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삶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는 분쟁 해결의 출발점이 됩니다.
2. 존중과 대화로 시작하기
분쟁의 원인을 파악한 후, 상대방에게 존중과 이해의 마음가짐으로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서로의 의사를 듣고 존중하는 자세는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대화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이웃사이센터 참여하기
분쟁이 계속된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이웃사이센터에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중재나 조정을 통해 상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법적인 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고려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4. 법적 대응을 고려하기 전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대화와 중재를 통한 해결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법적인 절차는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 분쟁이 법적으로 해결되기 전에도 서로에게 더 많은 이해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5. 변호사와 상담하기
상호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상황이 악화된 경우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변호사는 법적인 조치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적절한 절차를 안내해줄 것입니다.
층간소음 문제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더 좋은 이웃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면, 보다 평화로운 아파트 생활이 가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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